흉부외과 의사로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역량으로 병원내에서 이미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선경 교수는 의사이면서 R&D, 경영, 행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섭렵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보건의료 전 문가로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진료에서는 심장수술의 1인자지만 10년 전 아무도 생각지 않았던 인공장기분야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섰던 장본인이다. 하지만 선경 교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 없이 다른 분야를 개척해나갔다. 의료분야 전문경영의 필요성을 느낀 그는 고려대학교 MBA 과정을 마치는 한편 학내 주요 보직을 두루 맡으 며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줬다. 병원밖에서도 왕성한 활동으로 이미 팔방 미인으로 통한다. 한국인공장기센터를 이끌면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 술정책심의위원, 복지부 HT 포럼 공동대표 등 왕성한 외부 활동을 해왔다.
특히, 올해 임상의사로서는 최초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위촉, 대통령 직속 자문 역할을 하며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급기야 최근에는 정부 R&D 한해 예산 2,100억원을 총괄 담당하는 보건산 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에 사상 최초로 현직 의대 교수가 임명되는 전 무후무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R&D 진흥본부는 R&D의 공모와 평가, 관리를 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선경 교수는 대학 연구자들의 R&D 연 구지원을 총괄하며 연구비 투자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환경 조성 등을 책임지는 중차대한 업무를 맡게 된 것이다. 현직 의대교수가 임명되기 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R&D를 선진화시키기 위해 임상과 연구경험이 많 은 외부인사를 영입하기로 나선 정부는 물론 이를 바라보는 학계와 의료 계에서도 최선의 선택으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선경 교수의 탁월한 능력 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선경 교수는 “보 건의료(HT) R&D는 의료기기, 의약품과 같은 단독 사업보다는 우수한 의 료서비스수준을 바탕으로 하는 융합형 연구개발이 되어야한다” 면서 “, 관련부처간공동기획을통한범부처R&BD가되어야 한다”는 자신의 소신 을 강력히 피력했다.

“작게는 병원내에서부터, 궁극적으로는 국내 의료계와 의료산업이 동반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집안싸움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시장 자체부터 키워야 한다”는 것이 선경 교수의 지론이다. 이번 R&D 본부장 을 맡으면서도 국내 연구역량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지금 몇몇 분야는 당장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선경 교수는 “우리의 강점과 무한한 잠재력이 제대로 밖으로 표출되어

세계무대에서 통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환경조성과 적시적소에 지원 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세계진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1등을 통해 대한민국 브랜드가치 상승의 첨병역할을 수행할 수 있 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때”라면서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복안들을 구 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