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소식 Medical Pride KUMC! - 국내를 넘어 세계속에 최고로 우뚝 서는 자랑스런 글로벌 대표 의료브랜드로 거듭나겠습니다.

  • HOME
  • Health+1
  • 카레+와인
  • 트위터로 보내기
  • 프린트

카레+와인 입안이 타들어간다고?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독특한 향이 매력적인 '카레'. 밥맛이 없을 때 입맛을 돋궈주고, 밥 위에 얹어 비벼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 공기를 뚝딱 비워내게 만드는 '외국판 밥도둑'으로 꼽힌다.

 

카레의 원료는 울금과 강황으로 만든다. 이 두 가지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관절통 억제를 위해 사용 돼온 약재다. 여기에는 공통적으로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카레의 노란색을 만들어 내는 이 성분 덕분에 카레는 최고의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커큐민은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카레의 고향인 인도 사람들은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다. 미국인과 비교해 알츠하이머 환자가 4분의 1 수준이다. 이는 매일같이 카레를 주식으로 섭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커큐민은 폐경기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낮춰준다. '폐경기(Menopause)' 誌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커큐민이 황체호르몬 때문에 생겨나는 다양한 종양 발생을 지연시키거나 그 위험도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서는 커큐민이 식도암 세포를 파괴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커큐민은 24시간 이내에 암세포를 파괴하고, 한 번 시작된 이 활동은 암세포가 스스로 괴사하는 과정까지 이끌어낸다고 보고했다. 카레를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이 역시 커큐민 덕분인데, 몸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와인은 영양이 풍부한 순수 발효주다. 알코올은 9~13%로 다른 술보다 도수가 약한 편이다. 수많은 술중에서 유일하게 알칼리성을 띈다. 85% 이상이 수분이며, 당분과 칼슘, 마그네슘,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유기산, 폴리페놀 등이 함유돼 있다. 와인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산화를 억제해 심장혈관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와인은 음식과 함께 즐길 때 더욱 풍부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선요리를 먹을 땐 화이트 와인, 육류에는 레드 와인을 권한다. 그러나 와인의 신맛과 단맛의 정도, 알코올 도수, 와인의 향에 따라 어울리는 음식의 종류는 얼마든지 다양해질 수 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카레도 와인과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각각의 음식은 차고 넘칠 정도로 좋은 점이 많지만, 이 둘을 함께 먹었을 땐 카레의 매운맛이 와인 속에 잠재돼 있는 알코올 성분을 깨워 입 안이 타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된다.

 

 

글 | 조경진 MK헬스 기자

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영양팀 이은희 부팀장

 

[Health+1] 카테고리의 지난기사 목록

지난기사 목록
번호 기사제목 발행호수 PDF
3 미역+파 v.149
2 카레+와인 v.149
1 마이너스 푸드 v.148
최근 리스트 이전 리스트 1 다음 리스트 마지막 리스트

TOP


  • 개인정보취급방침
  • 환자의권리장전
FAMILY SITE 이동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