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보건과학대학 소식

2013. vol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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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가운 잘 어울리나요' 화이트코트 세러머니 성료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서성옥)이 12월 23일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1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러머니(White Coat Ceremony)'가 성황리에 마쳤다. 화이트코트 세러머니는 매년 임상실습을 앞둔 의학과 3학년 학생들에게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시한번 일깨줘주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로, 의대생들이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처음으로 입는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흰 가운을 입은 의전원, 의대생 108명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을 돌며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28회 동기회, 후학 위해 1200여만원 기부

고려대 의과대학은 11월 26일 학장실에서 고대의대 28회 동기회(회장 박덕수)로부터 1200 여만원을 기부받았다. 박덕수 회장은 "고대의대 28회 동기들의 모교사랑의 맘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의대와 의료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맘에서 동기 여러분의 정성을 담아 의학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의대 교육과정, 의평원의 심층 분석 받아

고려대 의과대학이 의학교육평가원에 연구를 의뢰한 '고대의대 의학교육 심층 분석 연구용역' 결과가 12월 8일 발표됐다. 2008년 의평원 2주기 평가에서 완전인증을 획득한 고대의대가 교육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의평원에 의뢰한 본 연구용역은 국내 최초의 시도이다. 평가 결과 고대의대의 장점으로 교육에 대한 교수들의 열의와 우수한 교육 자원 및 시스템 등이 거론되었고 단점으로는 교수 업적평가 기준에서 연구에 비하여 교육업적 평가 비중이 낮고 교육 관련 위원회 및 교과목 책임 교수의 권한이 약한 점 등이 지적됐다.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협력' 주제로 1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 개최

고려대 보건대학원(원장 이은일)은 11월 18일 고려대 하나스 퀘어 강당에서 개최한 '보건대학원 1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고려대 보건대학원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보건협력' 이라는 주제로 ▲일본 동경대학의 야스키 고바야시(Yasuki Kobayashi) 교수 ▲산업환경의학대학의 고지모리(Koji Mori)교수 ▲미국 UCLA의 프레드 하기기(Fred Hagigi)교수 ▲연세대 보건대학원장 손명세 교수 ▲고려대 보건대학원 안형식 교수 등의 다양한 연제 발표와 함께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